제122장

돌아오는 길에 하서윤은 17호의 강력한 눈치에 못 이겨 그에게 새 핸드폰을 사주었다. 핸드폰 가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학가 외곽에 있는 반려동물 가게가 있었다.

핸드폰을 사고 나오던 하서윤은 가게 주인이 순찰 중인 경비원과 무언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. 꽤 화가 난 듯 보였다.

무심코 쳐다보니 가게 쇼윈도 유리창에 기이한 모양으로 금이 가 있었다.

하서윤은 시선을 거두고 핸드폰을 든 채 차에 올랐다.

부상형 차량은 다시 고가도로 위를 달려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.


“네. 믹스 드워프 토끼 한 마리 빼고는 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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